[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제92회 아카데미상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 /사진=AMPAS
제92회 아카데미상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 /사진=AMPAS
한국 단편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감독 이승준)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3일(현지시간) 제92회 아카데미상 최종후보를 발표했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기존에는 책임소재와 그 원인에 집중했다면 ‘부재의 기억’은 당시 현장의 영상과 통화 기록을 중심으로 그 날의 현장에 집중하며 국가의 부재에 질문을 던진다. 러닝타임은 29분이다.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아카데미상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선정, 시상하는 미국 최대 영화상이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음달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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