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동상이몽2’ 이윤지·정한울 가족. /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이윤지·정한울 가족. /사진제공=SBS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집이 놀이방으로 바뀐다.

13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는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딸 라니의 친구들과 엄마들이 집으로 방문한다.

정한울은 줄지어 들어오는 아이들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만 6명, 엄마 4명이 모인 가운데 유일한 아빠인 정한울은 엄마들을 배려해 독박 육아를 자처 ‘한울 놀이방’을 개장했다. 본격적인 놀이 전 정한울은 인터뷰에서 “아이들을 위해 여러 가지를 준비했다”며 ‘계획남’답게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집안 곳곳을 뛰어노는 아이들과 여기저기 널브러진 장난감으로 집안은 금세 난장판이 됐다. 라니는 친구와의 갈등으로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정한울은 당황하지 않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 육아 고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라니를 달래던 정한울의 의외의 한 마디에 스튜디오에서 보던 이들은 또 한 번 놀랐다. 평소 ‘딸 바보’ 면모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훈육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윤지도 “라니를 사랑으로 키우고 있지만 훈육은 냉정한 편”이라며 정한울의 훈육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윤지는 “임신 후 라니가 엄마 껌딱지가 됐다”며 엄마들에게 육아 고민을 털어놓았다. 둘째 출산을 경험한 엄마들의 현실적인 조언은 이윤지를 비롯한 엄마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위기에 처한 ‘한울 놀이방’과 엄마들의 실전 육아 토크는 13일 밤 11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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