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박신양(왼쪽), 이민기. /사진제공=씨너지인터네셔널, Go_od MANAGEMENT
배우 박신양(왼쪽), 이민기. /사진제공=씨너지인터네셔널, Go_od MANAGEMENT
배우 박신양, 이민기가 오컬트 영화 ‘사흘'(가제)에 캐스팅됐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사흘 동안 죽은 딸의 심장 안에서 악마가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다룬 오컬트 드라마다.

배우 박신양은 ‘박수건달’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해 오컬트 장르에 도전한다. 장르를 불문하고 작품마다 자신만의 개성 뚜렷한 연기를 선보여온 박신양은 갑작스럽게 딸을 잃게 된 아버지 차승도 역을 맡았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줬던 그는 이번에도 이성과 감성을 오가는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배우 이민기는 바티칸에서 구마를 수련한 사제 반 신부 역할을 맡았다.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으며 다양한 연기 변주를 보여줬던 그가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던 신부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을 한다.

‘사흘’은 올해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