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나는 트로트 가수다’ 단독MC로 낙점된 배우 이덕화/ 사진=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단독MC로 낙점된 배우 이덕화/ 사진=MBC에브리원
배우 이덕화가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단독 MC로 출연한다.

오는 2월 처음 방송되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트로트 가수 7인이 참여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사회를 맡은 이덕화는 음악 쇼 MC계의 전설이다. 그는 과거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진행하며 유행어 ‘부탁해요’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 출연뿐만 아니라 1인 크리에이터로 변신하면서 ?은 세대들과도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덕화는 30년만의 음악 프로그램 복귀에 대해 “감회다 남다르다.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내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트로트가 가진 힘, 제대로 보여드리겠다. 이번 기회를 통해 MC로 눈도장 확실히 찍겠다”고 다짐했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실력파 트로트 가수들의 출연도 확정했다. 인기 트로트 가수 조항조와 김용임, 금잔디, 박구윤이 출연한다. 이어 떠오르는 트로트계의 디바 박혜신, 조정민과 엄청난 규모의 팬클럽을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트로트 가수 박서진도 합류했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불꽃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지난 9일 첫 경연 무대 녹화를 마쳤다. 관록 있는 무대부터 에너지 넘치는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청중평가단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한다.

실력파 트로트 가수들의 불꽃 튀는 경연은 오는 2월 공개되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 첫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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