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그룹 젝스키스 새 앨범 콘셉트 영상./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젝스키스 새 앨범 콘셉트 영상./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젝스키스가 신곡 일부를 공개해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공식 블로그에 젝스키스의 젝스키스의 새 앨범 콘셉트 영상 ‘SECHSKIES – THE 1ST MINI ALBUM CONCEPT VIDEO’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바람에 흩날리는 시스루 커튼 사이로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네 멤버의 모습이 담겨있다. 멤버들의 아련한 감성연기가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트로는 서정적 감성을 살린 트렌디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잔잔한 드럼 비트는 잠든 감성을 깨우듯 가슴을 톡톡 두드린다. 여기에 ‘안녕 할 말이 있어 널 찾아왔어’라는 노랫말은 담담한 듯 애절한 분위기를 극대화시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젝스키스는 그간 다양하고 집약적인 음악 활동을 통해 대중적 지지층을 끌어왔다. YG에 둥지를 튼 이후 발표한 ‘세 단어’ ‘아프지 마요’ ‘슬픈 노래’ ‘특별해’ 등은 각종 차트를 휩쓸었고 과거 히트곡까지 고르게 조명 받으며 1세대 아이돌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4인조로 재편한 젝스키스는 오는 28일 새 미니앨범으로 약 2년 4개월 만에 대중 앞에 선다. 젝스키스는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더욱 탄탄하고 견고하게 탄생된 새 앨범을 통해 겨울 가요계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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