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유승우. /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수 유승우. /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수 유승우가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더 라스트(THE LAST)’로 4년 만에 다시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유승우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9일 “유승우가 오는 2월 막을 올리는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북한 남파 특수공작 3인방이 조국 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달동네로 잠입, 각각 ‘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신분을 위장해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유승우는 극중 엘리트 요원 원류환에 대한 동경심 하나로 최연소 남파 요원이 된 리해진 역을 맡는다. 밝고 쾌활한 매력을 보여주며 극에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유승우는 2016년 ‘마이 버킷 리스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4년 만에 다시 뮤지컬에 출연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그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오랜만에 다시 준비하는 뮤지컬인 만큼 설렘과 동시에 걱정이 앞선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사랑받은 작품인 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2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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