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모랑봉클럽’ 오청성. /사진제공=TV조선
‘모랑봉클럽’ 오청성. /사진제공=TV조선

‘모랑봉클럽’ 오청성.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은 예능 ‘모란봉클럽’에 고정 출연 중이던 ‘귀순병사’ 오청성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모란봉클럽’ 측은 그의 촬영 분량은 모두 편집·삭제하기로 했다. 사실상 퇴출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오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는 귀순 뒤 한국에서 정식으로 운전면허시험을 봐서 면허를 땄다. 평소에는 고급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 병사였던 오씨는 2017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에 총상을 입었지만 수술 후 회복됐다. 나중에 북한군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처벌이 두려워 우발적으로 귀순한 사실이 알려졌다. 귀순 당시에도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는 ‘모란봉클럽’에 고정 출연하며 ‘총탄을 뚫고 온 사나이’로 주목받았다. 방송에서 판문점 귀순과 총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던 당시의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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