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OST 합본 / 사진제공=CJENM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OST 합본 / 사진제공=CJENM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가 종영과 함께 OST 합본을 선보인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측은 오는 10일 정오 최종 OST 합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OST 합본에는 드라마 주요 장면에 삽입돼 극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 가창곡과 스코어 곡이 모두 포함된다.

글로벌 핫 밴드로 주목받고 있는 더로즈(The Rose)의 보컬 김우성이 참여한 ‘Wanna Be Bad’는 육동식(윤시윤 분)의 심정을 대변하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심보경(정인선 분)의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표현한 ‘Stay the Same’은 셈세한 보컬이 매력적인 차여울의 목소리로 탄생돼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음악감독 엄기엽의 손을 거쳐 극을 더욱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엄선된 알찬 스코어까지 총 9곡이 수록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가 짜릿하고 숨막히는 전개는 물론이고 애틋한 감동까지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만큼, 이 같은 완성도 높은 OST들은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전망이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오늘(9일) 종영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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