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tvN 예능 ‘런’./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tvN 예능 ‘런’./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배우 황희가 지난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Run’을 통해 ‘지성 바라기’의 면모를 드러냈다.

‘Run’ 첫 회에서는 지성을 향한 무한한 충성심을 드러내는 황희와 그런 황희에게 애정을 쏟는 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성과 황희는 지난 해 SBS 드라마 ‘의사요한’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처음에는 대립하지만 나중에는 누구보다 서로를 신뢰하고 이해하는 조력자로 거듭나는 마취통증학과 교수와 2년차 펠로우로 호흡을 맞췄다. 지성과 황희는 오랜만의 조우에도 여전히 끈끈한 선후배의 모습이었다.

첫 새벽 러닝에서 추운 날씨에 장갑을 미처 챙기지 못한 황희를 위해 장갑 한 짝을 벗어 건넨 지성. 지성의 빠른 속도에 “형님 너무 빨라요”라고 투덜대면서도 유일하게 페이스를 맞춰 뛰는 황희. 이어 이탈리아 숙소에서 스트레칭 번외 수업으로 시작된 발차기 시연을 하며 투닥 거리는 지성과 황희는 형제를 보는 듯 친근했다.

‘Run’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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