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99억의 여자’ 정웅인./ 사진제공=KBS
’99억의 여자’ 정웅인./ 사진제공=KBS
KBS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의 정웅인이 촬영현장 메이킹 영상을 통해 팔색조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정웅인은 극 중 99억을 손에 쥔 여자 정서연(조여정 분)의 남편으로, 아내를 향한 집착과 소유욕으로 가득 찬 소시오패스 홍인표를 연기하고 있다.

정웅인은 1회부터 캐릭터와 일체화된 역대급 악역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 정웅인은 극 중 홍인표의 모습은 상상할 수 없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덩달아 웃음꽃 만발한 촬영현장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촬영현장에서 정웅인은 장난끼 가득한 ‘잔망인표’로 등장한다. 함께 촬영하는 동료 배우들 뿐 아니라 스태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현장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러다가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캐릭터에 녹아 들어 무한 열정을 쏟아내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은 소름 끼치게 실감나는 정웅인의 연기에 분노를 쏟아내다가 비상한 머리로 정서연의 행방 뿐 아니라 돈가방의 위치까지 알아내는 ‘능력자’ 홍인표의 캐릭터에 빠져들어 ’99역의 남자’ ‘홍가이버’ 등 재미난 별칭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99억의 여자’는 오늘(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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