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샘 해밍턴/ 사진=텐아시아DB.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호주 산불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샘 해밍턴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거 보고 눈물 나네. 도대체 호주 산불은 왜이래? 미치겠네. 호주 정부가 당장 새로운 시스템 만들어야 된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산불 현장에서 구조된 코알라의 모습이 담겼다.

호주는 지난해부터 5개월째 이어진 거대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소방대원을 포함한 24명이 사망했고, 한반도 면적의 28%에 해당하는 630만 헥타르의 숲이 소실됐다.

샘 해밍턴은 지난 5일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호주의 산불 너무 심각해요. 서울보다 80배 이상 타버렸고 동물은 5억마리 이상 죽었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호주의 상황을 걱정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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