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아제르바이잔 4인방, 경주 여행 시작부터 ‘멘탈 붕괴’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틸컷./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알라베르디 투어가 시작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알라베르디는 친구들과 고속버스를 타고 경주로 향한다. 경주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도시 자체가 커다란 문화유산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역사적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 관광지이다. 아제르바이잔 친구들은 여행 계획 회의에서 “경주는 아주 역사적인 곳이야” “옛날 신라의 수도였대” “내 생각엔 여기도 가봐야 해”라며 역사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알라베르디는 한국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친구들의 의견을 반영해 경주 여행을 계획했다.

아제르바이잔 4인방은 이른 새벽부터 출발해 여유롭게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여행에 나서려고 하던 중 에민이 굳은 표정을 한 채 멈춰 선다. 급기야 버스로 다시 돌아가 무언가를 찾는다. 아무런 소득 없이 돌아온 에민은 “내 선글라스 봤어? 버스에는 없는데”라며 전전긍긍한다.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리기 시작한 경주. 심각해진 친구를 위해 야외에 있는 분실물센터의 위치를 알아낸 알라베르디는 먼저 우산을 사러 향헌다. 그러나 우산을 계산하던 알라베르디가 “내 지갑이 어딨지?”라며 사색이 된다. 이에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알라베르디의 경주 투어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제르바이잔 청년들의 좌충우돌 경주 여행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