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스틸컷./사진제공=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스틸컷./사진제공=SBS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8일 방송되는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출연한다. 매회 각 분야의 셀럽들을 초대, 토크를 나눠온 호스트 이동욱은 박지원과 정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동욱, 박지원 의원과 촌철살인 정치 토크
이동욱은 박 의원과의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기억이 안 난다’라는 답변 금지” “어떤 상황이 와도 절대 화내지 않기” 2가지 규칙을 제안해 긴장감 있는 토크를 진행했다. 박 의원은 이동욱을 만나 민생 경제, 청년실업, 남북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거침없는 발언으로 수위 높은 토크를 이어갔다.

이동욱은 박 의원을 일컫는 다양한 별명에 관해 묻기도 했다. 이에 박 의원은 별명인 ‘정치 9단’ ‘여의도의 요물’ 등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특히 ‘정보통’이라는 별명답게 본인만 알고 있다는 정치 비사도 들려줬다.

◆박지원 의원이 말하는 차기 대권 전망은?
이어진 플렉스 토크에서는 ‘영 앤 리치’라 불렸던 박 의원의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에서 가발, 가죽 사업으로 큰돈 벌었다는 그는 “맨해튼에 빌딩 5채가 있었다”며 역대급 플렉스를 선보였다. 당시 재산의 현 시세를 들은 이동욱은 “그냥 미국에 계셨던 게 나을 뻔했다”며 놀라워했지만, 박 의원은 “지금은 다 팔아먹었어요. 정치하면서”라며 웃픈 대답을 내놓았다.

이어 박 의원은 오랜 정치 생활을 통해 얻게 된 자신만의 분석능력 능력을 공개하며 21대 총선 결과와 차기 대권에 대해 주저 없이 전망했다.

◆국회로 찾아간 이동욱, ‘왜 정치인은 신뢰받지 못할까?’ 국회의원에게 직접 묻다!
최근 영국에서 세계 23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신뢰받지 못하는 직업 1위로 ‘정치인’이 뽑혔다. 이동욱은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직접 국회를 찾아가 각 정당 국회의원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욱은 국회의원들을 만나 정치 불신 풍조에 관해 물으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끌어냈다.

이동욱의 날카로운 질문과 정치 9단 박지원 의원의 수위 높은 답변이 오간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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