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연출 노우성, 이하 ‘셜록홈즈’)이 오는 2월 15일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막을 올린다.

‘셜록홈즈’은 세기의 미스터리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셜록홈즈의 추적을 담는다. 5년 전 트라이아웃 공연 당시 아쉬운 부분을 수정하고, 드라마를 극대화할 새로운 넘버(뮤지컬 삽입곡)를 추가했다고 한다.

노우성 연출가와 최종윤 작곡가가 뭉쳤다. 초반에 범인의 실체를 드러내고 과연 범인이 어떤 범행을 저지를지, 또한 셜록이 연쇄살인의 희생을 막을 수 있을지를 화려한 무대 연출과 영상,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셜록홈즈’의 제작진은 7일 출연자를 공개하며 기대를 한껏 높였다. 사건이 없으면 못 견디는 괴짜이자 천재탐정인 셜록홈즈 역은 송용진과 안재욱, 김준현 등이 맡는다. 집요함과 야심이 강한 버밍엄 최고 경찰 클라이브 역은 이지훈, 빅스의 켄, 산들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셜록홈즈의 친구이자 조수인 제인 왓슨 역에는 이영미와 최우리, 여은이 캐스팅됐다. 마리아 옆을 항상 지키는 베일에 쌓인 남자 에드거 역은 매력적인 캐릭터로 호평받은 이주광과 김찬호, 이승헌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정명은·권민제·김법래·지혜근 등이 호흡을 맞춘다.

‘셜록홈즈’는 오는 2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펼쳐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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