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람이 좋다’ 스틸컷./사진제공=MBC
‘사람이 좋다’ 스틸컷./사진제공=MBC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1인 미디어의 선구자 대도서관·윰댕 부부가 출연한다.

청소년 선망 직업인 1인 콘텐츠 제작자, 그 일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는 1세대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나동현은 욕설 없는 방송과 흥미진진한 게임 방송으로 자극적인 인터넷 방송에서 매너남 유재석으로 통했다. 이제는 연 매출 30억 원, 최초 공중파 시사프로 출연, 자신만의 법인 회사 설립 등 크리에이터의 선구자로 각종 ‘최초’의 수식어를 독점하고 있다.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도서관의 성공이 더욱더 값진 것은 화려한 성공 뒤에 숨겨진 남다른 사연 때문이다. 어려웠던 가정 형편 탓에 학업 대신 취업을 선택했던 평범한 회사원이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의 인생 역전 성공 스토리를 공개한다.

2015년 대도서관과 인터넷 BJ 윰댕이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러브스토리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윰댕’ 채원 씨의 불치병에도 결혼을 결심한 대도서관 동현 씨의 일편단심 순애보 때문이다. 평생을 안고 가야 하는 IgA 신장병으로 동현 씨의 사랑을 거부했던 윰댕. 그러나 “당신의 아픈 곳까지 사랑한다”며 1년 가까이 설득한 대도서관의 지고지순한 사랑에 결국 마음의 문을 열었다고.

그들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와 방송 최초로 고백하는 숨겨둔 이야기까지 이들 부부의 숨겨진 사연은 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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