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엑스원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엑스원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엑스원 일부 멤버의 소속사들이 엑스원 활동 재개를 거부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이날 한 매체는 “각 소속사 대표들과 CJ ENM, 스윙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이 오늘 4시에 만나 한 시간 가량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안다. 이 자리에서 몇몇 회사들이 엑스원 활동 거부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3~4곳의 회사가 엑스원으로 활동하는 것에 부정적이며 오늘 회동에서 거부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할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회사 소속 멤버들은 완전체라면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으로 안다”며 “엑스원의 활동 재개가 그리 쉽지 많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CJ ENM은 지난달 30일 엠넷 ‘프로듀스’ 조작 파문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가 사과문을 발표하며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몇몇 소속사들이 활동 거부 의사를 나타내고 다른 멤버들의 소속사들 또한 완전체 활동에만 합류 의사를 표해 엑스원의 복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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