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사진=NBC 방송 캡처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사진=NBC 방송 캡처
영화 ‘기생충’의 제77회 골든글로브 감독상 수상이 불발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감독상은 ‘1917’의 샘 멘더스 감독에게 돌아갔다. ‘기생충’은 감독상을 놓고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샘 멘데스(‘1917’), 토드 필립스(‘조커’)와 겨뤘다.

‘기생충’은 제77회 골든글로브에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외국어영화상을 가져갔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한국 작품이 골든글로브상 후보에 오른 것은 ‘기생충’이 처음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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