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화면. /사진제공=KBS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화면. /사진제공=KBS
배우 설인아가 배우 김재영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에 오열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서다.

지난 4일 방송된 ‘사풀인풀’에서 청아(설인아 분)는 바닷가에서 준휘(김재영 분)와의 캠핑을 즐겼다. 그는 “이 세상에 우리 둘만 남은 거 같다”는 말과 함께 준휘의 키스를 받으며 깊은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청아는 다음날 준휘에 “더 가봐야 똑같다. 다른 여자들한테처럼 너한테도 상처만 주고 끝날 것 같다. 이제 그만하자”라며 이별 통보를 받았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청아는 캐리어를 끌고 모래사장을 걷던 중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자리에 주저앉아 오열하는 등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유라(나영희 분)가 청아와 준휘의 사이를 알게 되면서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설인아는 지난해 열린 ‘2019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을 받으며 거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풀인풀’은 5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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