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 유산슬 / 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 유산슬 / 사진제공=MBC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가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가운데, 트로트 샛별과 같은 소속사 식구인 국민 MC 유재석, 천재 드러머 유고스타의 선후배 협업니 예고됐다.

오는 4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에는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의 MC를 맡은 유재석은 “가수 유산슬의 미발표곡이 최초로 공개되는 자리”라며 앞서 방송을 통해 예고됐던 유산슬의 미발표곡 ‘인생라면’ 무대 최초 공개를 예고해 기대감을 키운다.

‘작사의 신’ 이건우가 쓴 노랫말을 가지고 ‘박토벤’ 박현우는 ‘인생라면’ 댄스 버전, ‘정차르트’ 정경천은 발라드 버전을 선보여 자존심을 건 작곡 대결이 성사된 상황. 현장 관객 투표로 결정된 대결의 승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유산슬이 콘서트 현장에 재등장해 ‘인생라면’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에는 소속사 선배들이 총출동한다. 유재석이 MC로 활약한 것뿐만 아니라, 천재 드러머 유고스타(유재석)의 등장이 예고된 것. 같은 회사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한 무대에 선적 없는 ‘8비트 전문가’ 유고스타와 트로트 샛별 유산슬이 꾸밀 ‘소속사 선후배’ 협업 무대는 어떻게 완성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주 방송 말미 등장해 안방 1열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셨던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산증인, 아코디언 대가 심성락과 그의 인연들이 함께 꾸밀 스페셜 스테이지가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심성락 선생은 70년대 대중가요가 빛을 보기 시작하던 시절부터 활약한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증인. 몇 해 전 평생을 함께한 아코디언을 내려놓은 심성락 선생은 유재석과의 따뜻한 인연, 후배들과의 합주를 위해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 김연자, 진성, 하림 등 많은 ‘인연’들과 함께 선물 같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