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괴팍한 5형제’
제공=JTBC ‘괴팍한 5형제’
그룹 지오디(god)의 박준형이 신혼여행을 둘러싸고 진실공방을 벌인다. 2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괴팍한 5형제’에서다.

이날 ‘괴팍한 5형제’의 주제는 ‘신혼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신혼여행지’로, 후보에는 발리, 뉴욕, 로마, 아이슬란드, 케냐가 올라왔다. 이 과정에서 박준형의 신혼여행지를 두고 박준형, 김종국의 뜨거운 진실공방이 벌어진다.

‘괴팍한 5형제’ 중 유일한 기혼자인 박준형은 “신혼여행으로 로마를 갔다 왔다”며 “비록 고생은 많이 했지만 로마에서 아내와 만든 추억을 바꾸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욕은 복잡하고 시끄럽다”며 “아이슬란드는 안 가봐서 모르겠다. 케냐는 ‘정글의 법칙’으로 많이 갔다 왔는데 신혼여행지로는 비추천”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국은 “형수님이 로마가 질색이라고 했다. 로마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던데”라고 받아쳤다. 박준형은 놀란 표정으로 “여보, 로마 다시 가고 싶지?”라며 아내의 의견을 확인해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의 신혼여행에 얽힌 뒷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줄 세우기를 이어가면서 김종국은 박준형을 향해 “발리는 나랑 같이 가자”며 동반 신혼여행을 제안했고, 당황한 박준형이 말을 잇지 못하는 등 두 사람은 연신 티격태격하며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고 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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