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스틸컷./사진제공=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스틸컷./사진제공=tvN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정인선이 박성훈에게 납치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측이 1일 박성훈(서인우 역)에게 납치된 정인선(심보경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정인선은 교도소에 수감된 윤시윤(육동식 역)이 아닌 진짜 포식자 살인마가 존재함을 알아채고 수사에 돌입했다. 박성훈은 윤시윤에게 누명을 씌워 자신의 범행 행각을 완벽히 덮음으로써 부친 박정학(서충현 역)에게 후계자로 인정받고 희열을 느꼈다. 동시에 자신의 정체를 깨달은 윤시윤의 모습이 담겨 윤시윤과 정인선의 반격이 예상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차 안에서 곤히 잠든 정인선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정인선을 싸늘하게 바라보는 박성훈의 눈빛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박성훈의 표정에 서려있는 격앙된 분노가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해지게 한다.

이어 박성훈은 정인선을 둘러메고 어둠이 깔린 한적한 강변을 걷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정인선은 깨어나지 못한 채 박성훈의 어깨 위에 축 늘어진 자태로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는 박성훈에게 납치된 정인선의 모습으로, 싸이코패스 분위기를 장착한 박성훈에게서 풍겨 나오는 스산한 기운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에 아찔한 위기 상황에 놓인 정인선이 무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13회는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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