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99억의 여자’ 정웅인./사진제공=KBS2
’99억의 여자’ 정웅인./사진제공=KBS2
KBS2 ‘99억의 여자’에서 정웅인이 길해연의 집을 차지했다.

앞서 홍인표(정웅인 분)는 구청직원으로 가장해 장금자(길해연 분)에게 접근했다. 독거노인의 생활을 돕는다는 핑계로 집에 들어와 돈 가방을 찾으려고 한 것.

그러나 누군가 다녀갔다는 장금자 말에 의심을 품은 정서연(조여정 분)은 이미 돈을 다른데 숨겨뒀고, 홍인표는 결국 찾지 못했다. 홍인표의 정체를 눈치챈 장금자는 홍인표에게 “쥐새끼 같은 놈”이라며 호통을 치다 쓰러졌다.

31일 공개된 스틸에는 길해연 집을 자기집인양 눌러앉은 천하태평한 정웅인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던 장금자에 생사에 무슨 변화가 생긴 건지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방금 씻고 나온 듯 어깨에 수건을 걸치고 진지한 표정으로 가방을 응시하는 모습과 장금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드러누워 있는 홍인표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끝나지 않은 정웅인의 악행은 오는 1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99억의 여자’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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