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풀인풀’ 오민석 / 사진제공=KBS2, tvN, MBC]
‘사풀인풀’ 오민석 / 사진제공=KBS2, tvN, MBC]
바우 오민석이 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서 도진우 역으로 분한 오민석이 캐릭터 소화 능력을 입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tvN 드라마 ‘미생’ 속 강대리로 변신한 오민석은 디테일한 표정 연기는 물론 “장백기 씨, 내일 봅시다”라는 유행어까지 양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KBS2 ‘여자의 비밀’에서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모습부터 사랑하는 여자를 잃은 차가운 내면까지 완벽히 표현해 온냉(溫冷) 매력을 드러내며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민석은 현대극뿐만 아니라 사극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냉혹한 야심가 송인 역을 맡으며 욕망을 지닌 악역 연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최근에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사풀인풀’에서도 당당한 지벌 3세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부회장 도진우를 200% 소화해내며 회를 거듭할수록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오민석. 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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