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 / 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가수 겸 배우 서인국. / 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데뷔 10주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인국은 지난 28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19 서인국 연말 콘서트 S#33 TAKE10’을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서인국의 가수 데뷔 10주년을 자축하는 자리이자, 오랜 시간 한결같은 사랑을 보낸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축제였다.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에서 온 2500여 명의 팬들이 모였다. 서인국은 약 2시간 40분 동안 23곡을 불렀다.

‘브로큰(Broken)’ ‘사랑해U’로 콘서트의 시동을 건 서인국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열창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가수 데뷔 10주년을 맞아 나의 얘기를 많이 들려 드리려고 했다. 자그마한 로드무비도 일부러 촬영했다”고 소개했다.

발라드뿐만 아니라 장르를 넘나드는 노래를 부르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는 배우 이시언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듀엣곡 ‘올 포 유(All for you)’를 부르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서인국은 “10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줘서 감사하다. 10년을 추억하는 이들, 오늘부터 추억을 만든 이들 모두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앞으로 20년, 30년, 40년 디너쇼까지 대접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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