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김동완. / 제공=Office DH
가수 김동완. / 제공=Office DH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소극장 콘서트 ‘세 번째 외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3일부터 소극장 콘서트를 시작한 김동완은 지난 29일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4주간에 걸쳐 12회로 꾸려진 이번 공연을 통해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세 번째 외박’은 2015년 ‘첫 번째 외박’, 2017년 ‘두 번째 외박’ 이후 세 번째로 열린 장기 소극장 콘서트이다. 12월 한 달 내내 공연장은 팬들로 가득 차 김동완의 인기와 티켓 파워 역시 증명했다.

마지막 공연에서 김동완은 ‘바람의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고 ‘아임 파인(I’M FINE)’ ‘히_스타라이트(He_Starlight)’ 등을 연이어 불렀다.

다양한 주제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눈 김동완은 ‘여름이 좋아’의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며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이번 소극장 콘서트에서 처음 부르는 신곡 ‘불러본다’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화의 ‘브랜뉴(Brand New)’도 선곡해 팬들과 함께 불렀다. 앙코르 곡으로 ‘지구가 예쁜 이유’와 ‘잘자’ ‘히_선샤인(He_Sunshine)’을 열창하며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김동완은 “모든 공연이 끝났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내게 12월은 즐거워하는 팬들을 바라보며 즐겁게 노래할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같은 공간에서 나누었던 온기가 가슴 깊은 곳 오래도록 남아있기를 바란다. 마지막까지 열정적으로 즐겨주시고 함께 공연을 만들어 나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완은 내년 1월 새 미니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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