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백두산’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백두산’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백두산’이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47만2713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누적 574만3266명을 모았다. 개봉 2주차 쟁쟁한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백두산’은 주말 이틀간 95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또한 4DX로도 개봉하면서 관객들에게 한층 스펙터클하고 현실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하며 재관람을 유도하고 있다.

‘천문’은 일일 관객 수 21만4910명을 불러모아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0만2259명이다.

‘시동’은 하루 동안 18만1506명을 동원해 3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까지 누적 229만1394명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손익분기점인 24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동’은 28일 42%, 29일 41.5%의 좌석판매율, CGV 골든에그 지수 92% 등 꾸준히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겨울왕국2’는 4위를 기록했다. 하루 동안 7만5058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1326만5248명을 달성했다.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는 하루 동안 5만1325명을 끌어모아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2만647명이다.

이어 ‘캣츠’ ‘포드 V 페라리’ ‘눈의 여왕4’ ‘프린스 고기’ ‘나이브스 아웃’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실시간 예매율은 30일 오전 8시 기준 ‘백두산’이 25.6%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천문: 하늘에 묻는다’(17.1%), 3위는 ‘시동’(8.7%)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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