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백두산’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백두산’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백두산’이 개봉 10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이 개봉 10일째인 이날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극한직업'(최종 1626만4944명), ‘베테랑'(최종 1341만4009명), ‘도둑들'(최종 1298만3330명)의 개봉 10일째 500만 관객 돌파와 같은 속도이며, ‘국제시장'(최종 1425만7115명)의 개봉 15일째 5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뛰어넘은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예매율, 좌석판매율 모두 1위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흥행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백두산’은 눈을 뗄 수 없는 현실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볼거리로 젊은 관객층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배우들의 열연과 시너지로 중장년층 관객들의 취향까지 저격하며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자신들에게 소중한 가치와 사람들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하는 메시지는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잊을 수 없는 진한 가족애와 감동을 선사해 호평 받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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