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애프터스쿨 정아/ 사진=인스타그램
애프터스쿨 정아/ 사진=인스타그램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가 악플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정아는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DM으로 이상한 욕설보내시는분, 제가 공개하진 않겠다”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욕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다. 그냥 넘어가보려고 했으나 너무 화가나고 계속 생각이 난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들은 악플을 감당해야 하나? 생각하는 것보다 상처를 크게 받는다”라며 “제발 부탁드리겠다. 기사에 악플다는거 살인일수도 있다. 더이상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고 저 또한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많은 연예인들이 괜찮아서 표현 안 하는거 아니다. 다들 상처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정아는 지난해 4월 정창영과 결혼해 올해 10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다음은 정아 인스타그램 전문

DM으로 이상한 욕설보내시는분
제가 공개하진 않겠습니다.
연예인이라는.이유로
욕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넘어가보려고도 해봤으나
너무 화가나고 계속 생각이나네요.
연예인들은 악플들을
감당해야하나요?
악플쓰시는분들 안쓰럽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으나
그게 쉽지않네요
생각하시는 것보다 너무 상처를 크게 받습니다..
제발 부탁드릴께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기사들에 악플다시는거
살인일수도 있어요.
더이상 동료들을 잃고 싶지도
않고.
저 또한 받아들이기가.힘듭니다.
많은 연예인분들이 괜찮아서 표현안하는거 아닙니다.
다들.상처받고있어요.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맘에 들지 않는다면
보지마세요.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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