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히트맨’ 정준호-이이경./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히트맨’ 정준호-이이경./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히트맨’ 정준호-이이경./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히트맨’이 오는 1월 22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배우 정준호와 이이경이 선보일 유쾌한 코믹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자타 공인 코믹 연기의 대가 정준호와 다재다능한 코믹 연기 대세 이이경이 2020년 설 극장가의 웃음을 책임질 ‘히트맨’으로 관객을 찾는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

유쾌한 입담과 다채로운 연기 변신으로 사랑 받아온 정준호는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등 한국 코미디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작품들을 통해 코믹 연기의 대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최근 드라마 ‘SKY 캐슬’과 ‘조선로코-녹두전’에서 탄탄한 정극 연기까지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그가 ‘히트맨’으로 스크린 컴백을 알려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준호는 이번 작품에서 과거 전설의 국정원 악마교관이자, 현재는 대테러 정보국 국장을 맡고 있는 인물 덕규로 분해 명불허전 코믹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덕규’는 냉철하면서도 허당미와 따뜻한 속내를 감춘 인물로, 15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암살요원 준이 술김에 국가 1급 기밀을 웹툰으로 그려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를 잡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캐릭터의 다양한 매력과 활약이 예고되는 가운데, 최원섭 감독은 “엄청난 카리스마와 코믹한 망가짐이 공존하는 덕규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배우는 정준호뿐”이라고 말해 유일무이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떠오르는 코믹 연기 에이스 이이경이 ‘준’ 덕후 막내 암살요원 ‘철’로 분해 극에 유쾌한 활력을 더할 것이다.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학교 2013’ ‘붉은 달 푸른 해’ 등의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드라마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리즈는 물론, 예능 ‘플레이어’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차세대 코믹 연기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작품 ‘히트맨’을 통해 또 한 번 스크린 점령에 나선 이이경은 현재 국정원에 남아있는 마지막 암살요원 ‘철’을 맡아 강렬한 액션부터 개성 넘치는 코믹 연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철’은 어린 시절부터 전설의 암살요원 ‘준’을 동경해온 인물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 ‘준’, ‘덕규’ 캐릭터와 함께 빚어낼 환상적인 코믹 시너지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이러한 ‘철’을 연기한 이이경에 대해 정준호는 “탁월한 뻔뻔함과 순발력으로 코믹 애드리브를 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 코믹 대세의 저력부터 배우들의 유쾌한 애드리브까지 모두 담겨있는 ‘히트맨’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다.

정준호, 이이경 등 믿고 보는 코미디 에이스의 역대급 만남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히트맨’은 오는 1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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