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99억의 여자’ 스틸컷./사진제공=KBS2
’99억의 여자’ 스틸컷./사진제공=KBS2
KBS2 ‘99억의 여자’에서 길해연과 함께 있는 정웅인의 모습이 목격됐다.

앞서 홍인표(정웅인 분)는 돈 가방과 정서연(조여정 분)의 행방을 쫓아 강태우(김강우 분)의 차에 추적 장치를 설치하고 두 사람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결국 정서연은 홍인표에게 뒤를 밟힌 걸까. 14회 방송 말미, 홍인표가 정서연이 은신해 있는 장금자(길해연 분)의 집 앞을 얼쩡거리는 모습이 등장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 속에는 집안에서 길해연과 나란히 앉은 정웅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밝은 미소를 띠며 장금자의 어깨를 안마하는 홍인표의 가식적인 모습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홍인표의 정체를 모르는 듯 장금자의 경계심 없어 보이는 표정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이어 홍인표가 거동이 불편한 장금자를 부축하며 어디론가 데리고 가는 모습과 홍인표를 향한 장금자의 매서운 눈빛이 담겨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생겼는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길해연과 정웅인의 만남은 2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99억의 여자’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