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더보이즈. / 제공=크래커 엔터테인먼트
그룹 더보이즈. / 제공=크래커 엔터테인먼트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첫 유럽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더보이즈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더보이즈는 지난 11일 독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에서 유럽 투어 콘서트 ‘드림라이크(DREAMLIKE)’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를 배경으로 대규모 아시아 팬콘 투어 ‘더 캐슬(THE CASTLE)’을 성황리에 마친 더보이즈는 데뷔 2년 만에 유럽에서 공연을 펼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유럽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최종 공연지 네덜란드에서도 120분 동안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팬들과 호흡했따.

더보이즈는 데뷔 곡 ‘소년(Boy)’을 비롯해 ‘라잇 히어(Right Here)’를 부르며 공연의 문을 열었다. 준비한 현지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노 에어(No Air)’ ‘블룸 블룸(Bloom Bloom)’ ‘D.D.D’ ‘겟 잇(Get it)’ ‘텍스트 미 백(Text me back)’ 등을 불렀다. 팬들은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부르며 화답했고, 네덜란드 공연의 말미에는 22일 생일을 맞은 멤버 에릭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도 함께 불렀다고 한다.

더보이즈는 “첫 방문임에도 각국의 유럽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응원을 보내준 덕분에 우리가 더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면서 “2020년에도 멋진 활동과 공연을 통해 더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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