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펜타곤. /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펜타곤. /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펜타곤이 첫 월드투어 콘서트 ‘2019 펜타곤 월드 투어 프리즘(2019 PENTAGON WORLD TOUR PRIS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펜타곤은 지난 21일 일본 오사카 공연을 끝으로 약 8개월에 걸쳐 펼쳐진 첫 월드투어 ‘PRISM’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27일 서울에서 첫 월드투어 ‘PRISM’의 문을 연 펜타곤은 이후 자카르타, 토론토, 뉴욕, 시카고, 댈러스,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상파울루, 산티아고, 몬테레이, 멕시코시티, 타이베이, 밀라노, 리스본, 베를린, 파리, 모스크바, 싱가포르, 도쿄, 오사카까지 전 세계 22개 도시에서 총 23회 공연을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펜타곤은 데뷔곡 ‘고릴라’를 비롯해 ‘빛나리’ ‘청개구리’ ‘신토불이’ ‘접근금지’ 등 펜타곤만의 재치 넘치는 노래는 물론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 카리스마 넘치는 힙합 장르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번 월드투어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특별 유닛 무대로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피날레를 장식한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에서는 ‘신토불이’ ‘고릴라’ ‘봄눈’ ‘청개구리’ 등 네 곡을 일본어 버전으로 불렀다. 일본에서 발매한 ‘HAPPINESS’와 ‘UP! UP! UP!’도 열창해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은 펜타곤의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부르고 퍼포먼스에 맞춰 같이 춤을 추는 등 열광했다. 도시마다 진솔한 마음을 담은 슬로건 이벤트로 펜타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펜타곤은 “첫 월드투어 ‘프리즘’이 끝났다. 스물 세 개의 도시를 다녀오며 많은 유니버스(팬클럽)를 만나고, 사랑으로만 꽉꽉 채웠어요. 새로운 경험과 더불어 많은 걸 배우고 펜타곤도 유니버스랑 같이 한 계단 성장했다고 믿는다”면서 “절대 멈추지 않고 달리겠다. 금방 좋은 음악과 무대로 돌아오겠다. 언제나 사랑한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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