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가수 지숙/사진=텐아시아DB
가수 지숙/사진=텐아시아DB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서효림에게 부케를 받았다.

배우 서효림과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가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한 매체는 지숙이 서효림의 부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숙은 지난 10월 프로게이머 겸 기업인 이두희와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숙은 서효림과 MBC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해 각자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숙은 “사실 결혼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타이밍이기는 했다. 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사이”라고 말했다. 지숙과 이두희가 결혼한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지숙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 교제한지 얼마 안 됐다. 아직 결혼을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숙이 부케를 받으면서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숙은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후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또한 방송을 통해 음악뿐만 아니라 다재다능한 모습을 뽐냈다. 이두희는 2013년 tvN ‘더 지니어스’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졌다. 현재 비영리 법인 ‘멋쟁이 사자처럼’을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악플러로 인해 고민하던 지숙에게 지인이 이두희를 소개시켜 주면서 알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지면서 교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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