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구해줘! 홈즈’에 코디로 나선 정종철, 붐. /사진제공=MBC
‘구해줘! 홈즈’에 코디로 나선 정종철, 붐. /사진제공=MBC
MBC ‘구해줘! 홈즈’에서 정종철과 붐이 초보 쿡방러들의 위한 매물 찾기에 나선다.

22일 방송되는 ‘홈즈’에서는 ‘요리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의뢰인들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는 미래를 위해 특색 있는 주방을 찾는 세 친구가 등장한다.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란 사이로 각자 개인 사업을 하며 따로 지내다가 만나는 횟수가 점점 많아지면서 아예 한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요리를 좋아하는 의뢰인들은 각자 본업을 유지하면서도 ‘요리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있다. 이에 이드은 요리하기 좋고 영상을 찍기 좋은 ‘스튜디오 같은 집’을 찾는다고 밝혔다. 의뢰인들은 최소 방 3개를 원했으며 주차 공간 역시 2대 이상 가능한 곳을 바랐다. 희망 지역은 의뢰인의 직장이 있는 동대문역 기준으로 차량으로 30분 내외의 지역을 원했으며 예산은 세 사람이 합친 금액으로 보증금 최대 2억 5000만 원에 월세 18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정종철과 붐은 각자 효과음의 달인들답게 시작부터 남다른 개인기를 선보였다. 여느 개그맨 콤비 못지않은 두 사람의 호흡은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스튜디오 코디들 역시 이들을 지켜보며 “잘 맞다”를 연신 외쳤다.

붐과 정종철이 찾은 곳은 최근 부동산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옥수동 아파트 매물로 서울 초도심 속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대형 아파트였다. 또한 준공된 지 30년 된 구옥 아파트지만 완벽하게 리모델링을 마친 이곳은 아파트 뒤로는 매봉산이 보이고 앞으로는 한강이 펼쳐졌다. 이에 두 사람은 “배산임수 지형의 풍수명당”이라며 시작부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정종철은 영상 찍기 좋은 집을 원하는 의뢰인들을 위해 자신이 직접 사용하는 개인방송용 조명까지 챙겨와 시험방송을 보여줬다. 이에 홍현희는 “저 구독자인데 옥주부님 조명 쓰신 거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이 촬영하고 정종철이 출연해 완성한 영상은 두 사람의 환상 호흡 덕분에 웃음을 만들어냈다. 덕팀장 김숙은 “앞으로 둘이서 같이 매물을 보러 다녀 달라”며 새로운 브로맨스를 칭찬했다.

리액션 부자 붐은 매물을 둘러보던 중 놀라운 공간을 발견할 때마다 안경을 벗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이에 노홍철이 “보통은 뭘 볼 때 안경을 쓰는데, 붐은 안경을 벗는다”고 지적하자 붐은 “리액션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고 털어놔 유쾌함을 더했다.

복팀에서는 박나래와 김풍, 그리고 홈즈의 개국공신(?) 강다니엘이 출격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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