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의 한석규가 괴짜 천재 의사의 까칠함과 상반되는 환하게 웃는 ‘반전 낭만 미소’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오는 2020년 1월 6일 처음 방송되는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의 이야기. 한석규는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본명이 부용주인, 한때 신의 손이라 불리었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을 맡아 시즌1을 잇는 임팩트 넘치는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석규가 까칠하고 냉철한 김사부의 카리스마를 잠시 벗어둔 채 훈훈하고 자애로운 미소를 활짝 지어보이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극중 김사부(한석규)가 돌담병원이 아닌 거대병원 응급실에서 응급 환자들을 이리 저리 둘러보고 있는 장면. 이내 김사부는 의료용 장갑을 벗으면서 환하게 웃어 보인다.

특히 한석규는 ‘낭만닥터 김사부1’에서 보여줬던 ‘범접불가’ 카리스마 대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더욱이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면서 웃는 가하면, 의사 가운을 걸치지 않은 상태에서 거대병원 응급실 응급 의사를 향해 호쾌하게 웃음을 터트려, 과연 거대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사건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석규의 ‘반전 낭만 미소’ 장면은 지난 10월 경기도 파주에서 촬영했다. 촬영에 돌입하기 전, 한석규는 동선부터 촬영에 사용해야 할 응급처치용 장갑 등 소품에 이르기까지 디테일한 부분을 체크해보면서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갔다. 이어 꼼꼼하게 준비를 마친 후 리허설에 돌입한 한석규는 여러 번 같은 대사를 읊어보며 장면에 맞는 사소한 제스처까지 변경하는 등 열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한석규는 촬영이 시작되자 능수능란한 동작으로 응급처치를 해나가는 가하면 김사부를 살아 숨 쉬게 만드는 특유의 열연으로 현장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감정선의 높낮이조차 김사부로 녹여낸 한석규의 설명이 필요 없는 ‘명불허전 연기’가 저절로 탄성을 쏟아내게 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한석규는 현장에서 전매특허 웃음을 장착한 채 빈틈 없는 열연을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돋우고 있다”며 “까칠하고 냉정한 김사부가 한바탕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반전 미소’를 장착한 김사부의 행보를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시즌1의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 그리고 한석규가 3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해 2020년 최고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P’의 뒤를 이어 오는 2020년 1월 6일 월요일에 처음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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