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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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페스타 ‘루왁인간’에 현실 밀착 공감을 불어넣을 연기 고수들이 출격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루왁인간'(극본 이보람, 연출 라하나)의 제작진은 20일 이보다 더 현실적일 수 없는 ‘공감 캐릭터’로 분한 안내상·최덕문·윤경호의 촬영장 사진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루왁인간’은 은퇴 위기에 처한 50대의 고졸 세일즈맨 정차식(안내상 분)을 통해 우리네 가장들의 이야기에 눈길을 돌린다. 원두를 수입하려다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정차식이 커피 생두를 낳는 ‘루왁인간’으로 변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현실적인 이야기에 발칙한 상상력이 더해져 더욱더 기대를 높인다. 더불어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가 기대에 한몫한다.

안내상은 은퇴 위기에 놓인 만년 부장 정차식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특별한 대장을 가진 남자의 평범한 이야기에 공감력을 증폭할 그의 존재가 신뢰를 더한다. 신인 배우 김미수는 정차식의 딸 정지현을 연기한다. 대학 대신 창업을 선택한 1년 차 카페 사장으로 사회에 나와서야 아버지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 영화 ‘기생충’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장혜진은 정차식의 아내 박정숙 역으로 합류해 평범하지만 특별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신스틸러’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최덕문과 윤경호가 각각 대기업 사원에서 현재는 치킨집을 운영하는 정차식의 동생 정준식과 구조조정 위기에 놓인 정차식의 후배 김영석을 맡아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사진 속 정차식과 정준식, 김영석의 치킨집 회동이 눈길을 끈다. 술기운이 올라 자신의 신세를 한탄 중인 차식의 장난기 어린 얼굴 속에는 팍팍한 현실을 향한 야속함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누구보다 그의 이야기에 공감하기에 위로마저 쉽게 건넬 수 없는 동생 준식과 후배 영석의 모습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

‘루왁인간’의 제작진은 “공감의 깊이를 더할 연기 고수들의 빈틈없는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 완성도를 담보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빛을 발할 것”이라며 “정차식은 물론, 저마다의 사연으로 공감을 저격할 현실 밀착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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