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골목식당’ 방송 화면./사진제공=SBS
‘골목식당’ 방송 화면./사진제공=SBS
겨울특집을 시작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10%(닐슨코리아)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률은 1부 7.6%, 2부 9.6%로 지난주보다 상승했다.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3.5%(2부 기준)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가 끊이지 않았던 포방터 돈가스집의 지난 1년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포방터 돈가스집은 방송 직후부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최근까지도 돈가스를 맛보기 위한 대기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포방터 돈가스집을 둘러싸고 인근 주민들과의 예상치 못한 갈등이 이어졌고, 설상가상 손님들을 위한 대기실까지 운영할 수 없게 되며 사장님은 먼저 연락을 취해 준 제주도로의 이전을 전격 결정했다.

이후 백종원이 포방터 돈가스집의 든든한 서포트로 나서며 새 가게 이전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사장님 부부는 정인선과 함께 포방터 시장에서의 마지막 장사를 진행했고, 장사를 마치며 눈물을 흘렸다. 사장님 부부는 “가더라도 이렇게 가고 싶지 않았다. 잘 돼서 이 근처 더 넓은 곳으로 옮겨 포방터 시장을 찾아오시는 손님들 그대로 모시고 싶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2%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다음주 겨울특집에서는 거제도 편 긴급점검과 함께 포방터 시장 홍탁집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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