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개그맨 황제성./사진=채널A
개그맨 황제성./사진=채널A
19일 오전 서울 노고산동 히브루스 김정민점 카페에서 ‘비행기 타고 가요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비행기 타고 가요2’ 는 기내 승무원을 꿈꿨던 연예인들이 실제 승무원 업무와 일상에 도전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은지원은 “비행기를 많이 탔지만 항상 잤기 때문에 승무원을 만난 기억은 거의 없다”며 “승무원은 비행기 안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너무 궁금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걸 느끼고 배우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은지원은 “승무원 말투가 입에 잘 안 붙더라. 진지한 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 크게 혼나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금까지 출연했던 다른 예능들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은지원은 “힘든 만큼 보람있고 성취감도 있다. 힘든 강도는 KBS2 ‘1박 2일’이 더 컸다. 그건 1박 2일 내내 힘들지만 이 프로그램은 비행시간에만 최선을 다하면 되니까 훨씬 편했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시청률 2%가 넘으면 네 명에게 블라디보스토크 비행기 표를 드리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이에 황제성은 “시청륭 10%가 넘으면 가장 좋아하는 형(신현준)의 머리를 삭발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비행기 타고 가요2’는 오는 21일 오후 8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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