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슈가맨3’
제공=JTBC ‘슈가맨3’
가수 유희열 팀의 ‘슈가맨’으로 등장한 그룹이 해체한 뒤 화해의 무대를 갖는다. 오는 2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서 공개된다.

‘슈가맨3’에서는 ‘저세상 텐션 특집’으로 꾸며져, 신나는 ‘슈가송’을 소개한다.

유희열 팀의 ‘슈가맨’은 힙합 가수로, 곡을 듣자마자 세대별 판정단의 다수가 불을 밝혔다. 특히 이들은 그동안 함께하지 못한 속사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사실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아서 그동안 안 만났다. 오늘 ‘슈가맨3’로 3년 만에 처음 만났다”면서 “사전 인터뷰도 따로 하고 대기실도 따로 썼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주위를 술렁이게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는 매끄러운 호흡을 보여줬고, 노래를 마친 뒤 서로를 향한 벅찬 감정에 눈시울을 붉혔다고 한다.

코미디언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는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을 사로잡은 그룹이 등장한다. 활동 당시와 변함없는 외모로 “다 가졌다. 여전한 모습에 그때 추억이 고스란히 떠오른다”며 판정단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들 역시 “이렇게 우리가 다 모인 건 ‘슈가맨’이 처음이다. 개인적으로도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분명 ‘저제상 텐션 특집’인데 ‘화해 특집’이 됐다. 이 같은 분위기는 처음”이라며 당황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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