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99억의 여자’ 김강우./ 사진제공=KBS
’99억의 여자’ 김강우./ 사진제공=KBS
’99억의 여자’ 김강우./ 사진제공=KBS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의 김강우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99억의 여자’ 7, 8회에서 태우(김강우 분)는 서연(조여정 분)이 돈 가방을 다시 손에 넣을 수 있도록 돕고, 동생 곁에 있었다던 열쇠를 건네 받았다.

18일 제작진은 착잡한 표정으로 열쇠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김강우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태현(현우 분)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지니고 있던 열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또한 전직 형사다운 예리한 촉과 애절함으로 진실을 쫓아왔던 태우가, 이번에도 동생이 남기고 간 그 무언가를 찾아낼 수 있을지 역시 관심을 모은다.

김강우는 방송 2주차 만에 두 자리 수 시청률 11.3%(6회,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99억의 여자’에서 동생 죽음의 진실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 애를 쓰는 강태우를 연기 중이다.

김강우는 동생을 잃은 강태우의 절망과 분노, 오직 사건의 진실만을 쫓는 냉철함, 99억을 훔칠 수 밖에 없었던 서연을 향한 연민 등, 태우가 그리고 있는 다양한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녹여내며 캐릭터의 단단함을 더하고 있다.

과연 태우가 동생이 남긴 열쇠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오늘(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99억의 여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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