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예고편. /사진제공=MBC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예고편. /사진제공=MBC
가수 알리가 출산 후 근황을 전한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에는 ‘크리스마스 특집! 메리 비스 콘서트!’로 가수 김종서, 강균성, 알리, 에일리, 손승연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알리는 출산한 지 100일도 안 돼 뮤지컬 ‘레베카’로 복귀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그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는데도 아이가 빨리 나와줘 뮤지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알리는 “아기가 울어도 그게 다 아이의 언어라고 생각한다. 공연이 끝난 후 집으로 들어와 새벽 3시까지 아기를 안고 있으면 기분이 너무 좋다”며 엄마가 된 이후의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아직 몸이 덜 풀린 상태에도 현장에서 ‘레베카’ 속 뮤지컬 넘버를 열창해 스튜디오에 감동을 선사했다.

알리는 콘서트 도중 남편에게 사랑 고백을 전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마침 남편이 그날 콘서트에 왔기에 깜짝 이벤트로 노래를 불러줬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MC들은 “닭살”이라며 부러움을 표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비디오스타’는 오는 17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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