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네 가족. /사진제공=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네 가족. /사진제공=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네 가족.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진화 부부가 중국 부모님과 함께 떠난 베트남 관광에서 ‘바구니 배’를 타다 물속에 빠지고 만다.

지난 10일에 방송된 ‘아내의 맛’ 76회에서는 함진 부부와 딸 혜정, 중국 마마, 파파는 베트남 다낭 여행길에 올랐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77회에서는 함진 패밀리의 다낭 여행기 2일 차가 공개된다.

호이안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고급 호텔에서 묵은 가족들은 다음날 함소원이 야심 차게 준비한 둘째 날 첫 코스를 즐기러 나갔다. 바로 베트남 전통 ‘바구니 배’에 탑승하는 것. 신나는 뱃사공의 노젓기로 한참 흥이 오른 가운데 함소원이 눈 깜짝할 사이 중심을 잃고 물속에 빠져버리면서 현장이 순식간에 혼란스러워졌다. 가족들은 물론 촬영하는 제작진마저 갑작스러운 사건에 당황했다.

함소원은 이번 여행에서 그동안의 ‘짠소원’은 벗어던진 채 가족들을 위해 통 크게 초호화 풀빌라 숙박을 선물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가족들은 내부에 들어설수록 화려하고 웅장한 풀빌라 자태에 입을 벌린 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초호화 풀빌라에 반한 중국 마마는 두 손을 걷어붙이고 요리 담당을 자처했다. 중국 마마는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 공수한 특별한 재료들로 보양식 요리에 나섰다.

하지만 이내 함진 부부와 중국 파파가 특수부위 마니아인 중국 마마가 완성한 한 상 차림을 보고 입을 틀어막았다. 과연 중국 마마가 내놓은 경악할 만한 비주얼의 요리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얼마 전 부친상을 당한 함소원에 대해 제작진은 “녹화에는 참석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번 방송분은 이전에 촬영됐던 내용”이라고 밝혔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