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양식의 양식’
제공=JTBC ‘양식의 양식’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자신의 어머니 음식 솜씨에 대해 깊은 유감을 드러낸다.

최강창민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양식의 양식’에서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집밥을 냉정하게 평가하며 솔직한 답변으로 다른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인을 키운 거룩한 양식, 백반을 탐구하러 모인 최강창민과 유현준이 배달 백반 문화의 성지인 동대문 평화시장의 생선구이 골목을 찾는다. 60여 년 동안 시장 상인들의 유일한 끼니가 돼 준 남다른 이유를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정성스럽게 차려진 백반을 먹으며 훈훈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유현준은 최강창민에게 “어머니가 해준 음식 중에 가장 좋아하는 반찬이 뭐냐”고 물었다. 선뜻 대답하지 못한 최강창민은 3초간 정적 후 유현준을 머쓱하게 만드는 반전의 답변을 내놨다고 한다.

최강창민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다. 제가 삼남매인데 의견이 일치 한다”면서 어머니를 향한 사과의 말도 덧붙였다.

‘양식의 양식’의 제작진은 “유현준은 루시드폴의 노래 ‘고등어’의 가사로 생선의 서민적 정서를 설명했다. 하지만 최강창민은 노라조의 ‘고등어’로 착각해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며 주위를 웃게 했다”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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