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공유의 집'서 보여준 진솔한 매력…예능감 폭발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MBC ‘공유의 집’ 방송화면.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MBC 새 예능프로그램 ‘공유의 집’을 통해 10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출연했다.

김준수는 지난 11일 처음 방송된 ‘공유의 집’에서 자택은 물론 일상과 진솔한 속내까지 공개했다.

‘공유의 집’은 스타들이 한 집에 모여 생활하며 자신의 물건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준수는 어색하면서도 들뜬 표정으로 ‘공유의 집’을 찾았다. 김준수의 등장에 MC인 코미디언 박명수는 “10년 만”이라며 따뜻하게 그를 맞이했다. 방송인 노홍철 역시 격하게 환영했다.

김준수는 VCR을 통해 넓은 집안에서 혼잣말을 하고, 밥 대신 라면을 끓여먹고 오징어를 구워 먹으며 게임을 하는 등 소소한 일상을 그대로 보여줬다. 특히 아끼는 물건을 공유하며 눈길을 끌었다. 10년 만의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12일 방송될 2회 방송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이 끝난 뒤 김준수는 자신의 SNS에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오늘 이 순간까지 버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즐거워하고 웃음 짓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