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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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의 윤계상, 하지원이 따뜻한 멜로로 안방극장에 훈훈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초콜릿'(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의 시청률은 전국 4.6%, 수도권 5.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호응을 얻었다. 그 중심에는 윤계상과 하지원이 있다.

엇갈리지만 기적 같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강(윤계상 분)과 문차영(하지원 분). 두 사람은 서로를 깊게 마주하고 진심을 전할 시간도 없이 엇갈리기만 했다. 멀리 돌아온 만큼 이강을 향한 문차영의 마음은 커졌고, 이강의 오해는 깊어졌다. 두 사람이 다시 거성 호스피스 병원에서 재회하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초콜릿’의 제작진이 12일 공개한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윤계상과 하지원의 남다른 연기 호흡이 느껴진다.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이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윤계상의 반전 매력이 눈에 띈다. 더불어 하지원은 햇살 같은 미소로 촬영장을 빛낸다. 더불어 빼곡한 메모가 가득한 하지원의 대본을 통해 그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두 사람의 인연에 변곡점이 된 빗속 교통사고 장면의 뒷모습도 포착됐다. 사진에는 머리를 맞대고 몇 번이나 모니터 영상을 돌려보며 섬세하게 감정을 잡아내는 윤계상과 하지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초콜릿’의 제작진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새로운 인연을 예고한 이강과 문차영, 서로에게 스며들어 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한층 깊어진 감정만큼 윤계상, 하지원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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