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배우 김명수(왼쪽)과 신예은 /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이상,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명수(왼쪽)과 신예은 /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이상,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명수(왼쪽)과 신예은 /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이상,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명수, 신예은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어서와’는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인간 여자의 설렘을 다루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동물이 사람으로 변신하는,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일이 현실에서 펼쳐지면서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공감백배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김명수와 신예은이 ‘어서와’의 주인공에 캐스팅 돼 몰입도를 최고조로 높여준다. 그동안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던 애묘(愛猫) 이야기를 높은 싱크로율로 소화해 안방극장에 ‘미묘한 설렘 주의보’를 발령할 것으로 보인다.

김명수는 어린 시절 딱 한 번 어린 남자아이가 됐던 기억 이후 어떻게 사람으로 변하는지 모르지만, 또다시 남자 어른이 되면서 아슬아슬 이중생활을 시작하는 예측불가 고양이 홍조 역을 맡았다. 고양이 홍조는 우연히 떠맡겨진 김솔아(신예은 분) 집에서 털 뿜는 애물단지로 전락, 스스로 문을 열고 탈출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다 인간이 되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는 캐릭터다. 전작 ‘단, 하나의 사랑’에서 낙천주의 사고뭉치 천사 역을 높은 싱크로율로 소화해냈던 김명수가 새롭게 선보일 묘인(猫人) 캐릭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예은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반사적으로 애정이 솟구치며 따라다니고, 지키려고 하는 강아지형 인간 김솔아 역을 맡았다. 극중 김솔아는 주위에 포진된 고양이형 인간들 때문에 마음 곳곳에는 깊은 생채기로 가득하지만, 그럼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초긍정적 인물이다. 누적 조회수 2억이 넘는 웹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10대들의 워너비로 떠오르며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손색없는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신예은이 ‘어서와’를 통해 어떤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어서와’는 ‘내성적인 보스’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성장형 로맨스를 그려냈던 주화미 작가와 ‘파랑새의 집’,‘빅’ 등으로 촘촘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지병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어서와’는 2020년 3월 방송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