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그룹 갓세븐 영재/사진= 텐아시아DB
그룹 갓세븐 영재/사진= 텐아시아DB
그룹 갓세븐의 영재가 도를 넘은 사생팬들에게 경고하는 듯한 메시지를 전했다.

영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발 한국 사람이든 외국 사람이든 전화 좀 그만하길”이라는 글을 적은 스마트폰 메모장을 공개했다.

이어진 글에서 영재는 “밤낮 가리는 거 없이 전화하니까 잠도 못 자고 돌아버리겠네요. 걱정한답시고 문자하고 카톡하고 전화를 해요? 그게 더 스트레스고 그게 더 미치겠으니까 하지마세요”라고 토로했다.

일부 팬들에게 전화번호가 유출되면서 이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화 등 연락을 취하는 것에 대한 피해를 호소한 것.

사진= 갓세븐 영재 SNS 갈무리
사진= 갓세븐 영재 SNS 갈무리
영재가 속한 갓세븐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트와이스 멤버 지효와 나연의 사례를 들며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아티스트도 동등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음은 갓세븐 영재가 SNS를 통해 공개한 글이다.

제발 한국 사람이든 외국 사람이든 전화 좀 그만하길.

진짜 정신 나가는 거 보기 싫으면 밤낮 가리는 거 없이 전화하니까 잠도 못 자고 돌아버리겠네요.

걱정? 걱정한답시고 문자하고 카톡하고 전화를 해요?

그게 더 스트레스고 그게 더 미치겠으니까 하지 마세요.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