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 출연하는 가수 전소미/ 사진= SBS 제공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 출연하는 가수 전소미/ 사진= SBS 제공
가수 전소미가 SBS ‘정글의 법칙’에 처음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정글의 법칙’의 마흔다섯 번째 시즌 ‘정글의 법칙 in 추크’가 오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추크 편에는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노우진, 배우 이태곤, 이정현, 모델 한현민, 전소미와 그의 아버지 매튜 다우마, 유재환이 출연한다.

처음 정글 생존에 도전하는 전소미는 정글로 떠나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부터 ‘정글의 법칙’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 거의 4년을 기다렸다가 출연하게 되니까 너무 떨리고 설렌다”고 밝혔다.

전소미는 정글에 도전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언제 또 가보겠냐”며 “(평소에도) 스릴, 위험한 곳을 좀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정글 가는 게 저에게 딱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빠랑 같이 가서 더더욱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번 추크 편에는 ‘정글의 법칙’ 9년 역사상 최초로 부녀가 출연한다. 전소미는 아버지 매튜 다우마에 대해 “굉장히 친구 같다.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 엄마보다 제가 좀 더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굉장히 잘 삐친다. 아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미는 또 ‘여전사’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강한 생존력으로 ‘여전사’라는 별명을 얻은 정글 선배 전혜빈을 언급하며 “그런 캐릭터를 꼭 얻고 가고 싶다”라고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이어 인터뷰 도중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운동 실력을 어필했다고 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