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세정 / 사진제공=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세정 / 사진제공=KBS
그룹 구구단의 세정이 데뷔 전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세정에 2016년에 발표한 ‘꽃길’로 첫 무대를 열었는데, 맑고 깨끗한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정은 지난 2일 세정표 힐링곡 ‘터널’을 발표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세정은 “‘터널’을 시작으로 나만의 음악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세정은 데뷔 전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밝혔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와 ‘K팝스타’에서 탈락했다는 세정은 “팝송 20곡, 가요 20곡 그리고 소속사 20 곳의 리스트를 뽑아서 오디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자신의 소속사인 안테나도 그 리스트에 있었는지 물었는데, 이에 세정은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머뭇거려 지켜보던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 연기, 작사, 작곡까지 욕심 많고 재능 많은 세정은 자신의 롤모델로 아이유를 꼽았다. 방황하던 시절 아이유의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았다는 세정은 자신의 아이유가 최근에 발표한 곡 ‘시간의 바깥’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선보였는데, 아이유와는 또 다른 세정의 감성으로 모두를 감동시켰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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