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재석. /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재석. /사진제공=MBC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 유산슬(유재석)이 무대가 아니라 라면집에 등장한다. 유산슬이 반짝이 슈트와 마이크 대신 앞치마를 두르고 냄비를 손에 든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이 커진다.

오는 7일 방송될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 유산슬은 라면집을 찾는다.

지난주 방송 말미에는 데뷔와 동시에 트로트계 샛별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산슬의 새로운 행보가 예고됐다. 이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면집 주인 할머니와 나란히 앉아 있는 유산슬의 모습도 공개돼 그에게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라면집에 홀로 남겨진 유산슬이 손님 자리가 아니라 주방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무언가를 바삐 하고 있다. 트로트 대세로 떠오르며 각종 방송과 지방행사를 통해 앨범 홍보를 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던 유산슬의 예상을 뒤엎는 행보가 보는 이들까지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사진 속 태연하게 라면을 만들어 손님에게 내어주고, 라면을 먹는 손님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유산슬의 모습은 영락없는 라면집 주인이다.

앞서 유산슬은 촬영 중 제작진에게 “저 라면은 잘 끓인다”며 라면 고수의 자부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유산슬표 라면’의 맛은 어떨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유산슬의 본캐인 국민 MC 유재석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면사랑’을 보여왔던 바, 유재석이 아니라 유산슬이 ‘라면집 주방장’이 된 이유는 무엇일지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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